책소개

경학과 울력의 조화를 이루어가며 불법의 즐거움을 누리고 펴가는 비구니 스님들의 아홉 가지 행장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 김영옥이 전국에 산재한 비구니 선방들을 돌아다니며 만난 우리 시대의 비구니 스님들은 다양한 방편으로 불법을 실천하면서 진정한 자기를 찾아가는 여법한 날들을 살아내고 있다.


저자소개

사진 허경민

사진을 전공한 후 디새집에서 일하다가 뒤늦게 민속학에 뜻을 두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계간 에서 비구니 스님들의 사진을 찍고 있다.

저자 김영옥

1953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편집부, 월간 잡지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목차

추천의 글/ 이지누 봐라, 잎이다. 잎도 꽃이다!
책머리에 꽃 지니 그 깊이가 한 척!

두 세월 보내니 삼십 년이 넘네 - 상덕 스님
저 찻잎에 쌓인 눈은 - 서림 스님
자귀나무에 분홍 꽃 피면 - 혜은 스님
내가 너를위해 노르르 저으마 - 일운 스님
해와 달이 함께 짜는 베 - 본각 스님
백천 알곡이 한 톨 쌀에서 나오느니 - 정안 스님
섬돌 앞 땅은 비에 젖건만 - 보명 스님
산자락 노는 밭 한 뙈기 - 금당선원
두 사람이 한 길로 가지 마라 - 진명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