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교상용의범》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이수자인 해사스님이 우리 사찰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상용의범을 중심으로 하되, 전래되는 각종 의식문들을 참조하여 수정, 보완한 책입니다.
현장에서의 풍부한 집전 경험과 불교의식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학승으로서의 두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는 해사스님이 펴낸, 실용성과 교학적 정밀함을 갖춘 여법한 의식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일상의례, 제반의식, 상주권공재, 청문(각단불공), 시식 및 영반, 부록의 여섯 항목으로 내용을 수록하고 특히 상주권공재는 내용과 구성이 보완되어 재의(齋儀)로서의 정합성을 갖추고자 하였으며, 현재 유통되고 있지 않는 오백나한청문을 복원하여 오백나한을 모신 도량에서 설행할 수 있도록 하였고, 현행 설행되고 있는 청문(각단불공)과 시식문 중 누락된 부분이나 필요한 내용 등은 복원하고 증보한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른 의식집에서 보기 힘든 사명일대령과 사명일시식도 수록하여 각 사찰에서 각종 불사 시 필요한 의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의식문을 집대성하였습니다.



저자소개
해사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한국음악학 석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불교문예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이수자이다.
동방불교대학 범패학과 교수, 옥천범음대학 교수,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동국대학교(경주) 불교문화대학 강사, (사)한국불교금강선원 부설 한국문화예술대학 교수로 있다.
저서로 『영산재·각배재의범』, 『예수재의범』, 『불상점안의식 연구』, 『點眼儀式集』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상주권공재의 구성 체계와 정합성 검토」, 「불교의식의 作法舞 연구」, 「佛像點眼儀式에 관한 硏究」, 「佛象點眼時 點筆에 나타난 思想과 意義 고찰」, 「佛敎儀禮舞의 淵源과 甘露幀畵에 나타난 作法舞 고찰」, 「범음성(梵音聲)에 관한 고찰-경전을 중심으로-」, 「『석문의범』의 삼동결제에 나타난 의례종류와 특징」, 「복장의식(腹藏儀式)의 작법절차에 관한 연구」, 「한국불교 동발(銅鈸)전래와 바라무 전개」 외 다수가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