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의 풍수』는 1931년 일본인 무라야마 지쥰에 의해 쓰여진 책으로, 양기와 음택 등 한국의 풍수 전반에 걸쳐 실례를 곁들여 상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무라야마 지쥰

일본 니이카타 카리와군에서 태어나 일찍이 어머니를 잃은 뒤에 일련종묘광사에 들어가 그 사찰 주지 무라야마 지젠의 훈도 하에 성장하였다. 그는 소학교에는 들어가지 않고 중학교 2학년에 편입하였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중학교를 졸업한 후 제1고등학교를 거쳐 1916년부터 1919년 7월까지 동경제국대학 문학부 철학과에 재학하였다. 그의 대학 졸업논문 제목은 '일본국민성의 발달'이었다. 대학 졸업 후 조선총독부의 촉탁이 된 무라야마는 경성 황금정에 거쳐하면서 부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다. 조선총독부의 촉탁으로 조사활동을 하는 한편 연희 전문학교에서 강의를 한 적도 있으며 경성제국대학 교수 아키바 다카시와는 깊은 친분이 있었다. 1941년 무라야마가 조선총독부 촉탁직을 그만둔 배경에는 그의 양부의 뒤를 잇고자 하는 뜻이 크게 작용했으리라 생각한다. 일본으로 돌아가서는 조선장학회의 주사로 근무하였으며 1945년 양부 무라야마 지젠이 세상을 뜨자 그 사찰의 주지가 되었다. 1958년 다시 동경으로 상경하여 연구 활동을 계속하고자 하였으나 여의치가 않았던 것 같다. 일본으로 건너간 1940년 이래 그가 1968년 세상을 뜰 때까지 이렇다 할 연구 성과는 보이지 않는 것은 저간의 그의 삶이 순탄치만은 않았던 것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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