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예식의궤』는 이미 각 항목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주석을 달고 있으므로 이미 어느 정도 해설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책자에서 다루지 않은 것을, 생성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기존의 이해에 대해 좀 더 논의할 필요가 있는 것에 대해서 논의와 해설을 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
그래서 본 해설의 대상은 ‘간행의 변’과 일러두기를 시작으로 해서 부록에 실린 의례인데 두 차원에서 해설할 것이다. 첫째, 각 장의 의미와 각 의례의 의미를 먼저 밝힌다. 둘째는 각 의례의 본문에 담긴 의미를 다루는데, 이미 널리 알려졌거나 번역이 유포된 것은 다루지 않고 그 가운데 잘못 이해되고 있거나 다른 견해를 소개하며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찾아보겠다.



저자소개

저자 : 정오


- 사문 정오, 법호 혜천.
1982년 불국사 성타 화상 문하로 득도하다. 해인사 불국사 강원을 거쳐 범어사 강원을 졸업하고, 어장 송암 · 동주 양사 문하에서 범패를 수업하다. 조계종단 행자교육원교수사를 역임하였고, 『예식의궤』를 편저하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이수자,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3호 이수자로 있으며, 조계종단 단일계단 교수사 · 어산종장 · 우리말 지도위원과 한국정통의례전승원 학자 및 예천 서악사 주지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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