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과서 밖 역사서다. 또 반만년 한반도 역사 속 주연이었던 섬, 강화의 하늘·땅·사람·마음에 새겨진 이야기에서 만나는 인문학이다.

강화하면 쉽게 떠오르는 키워드 몇 가지가 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부터 단군, 고려, 팔만대장경,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가장 오래된 사찰 전등사, 문장가 이규보, 고인돌, 강화순무 등 역사와 인물 그리고 먹거리가 생각난다. 이게 다일까? 이 책은 단순한 사료적 지식 나열에 하나씩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를 더해 전혀 다른 새로운 강화의 면모를 드러낸다.



저자소개


저자 : 노승대,김성환,강영경 외 12인



목차


머리말


강화도 여정을 시작하며
반도와 강화의 중심 전등사(유동영)
물의 땅, 빛남의 땅 강화(노승대)

Ⅰ. 天 하늘의 길
단군, 하늘에 제사를 올리다(김성환)
신과 함께, 강화의 무속(강영경)
천주가 처음 찾은 섬, 강화(최호승)

Ⅱ. 地 땅의 길
역사의 섬, 초지진부터 연무당까지(이경수)
개경과 승속을 잇던 사찰들(강호선)
사찰이 숨 쉬는 섬, 강화의 절과 절터(주수완)
전등사에 남겨진 병인양요의 기억(김남수)

Ⅲ. 人 사람의 길
고려 사람들, 강화로 옮기다(김경표)
시대의 천재 문장가, 이규보(김태식)
진실한 앎과 독실한 행동, 강화학파 이건창(김선)

Ⅳ. 心 마음의 길
대장경을 조성하다(최연주)
염원이 빚은 예술의 공간(윤후명)
강화의 마음을 빗질하는
전등사 회주 장윤 스님(김남수)

부록
_ ‘강화 나들길’ 3박 4일 걷기(송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