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주역 전문가 김승호의 50년 내공이 담긴 주역 공부, 실천편!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에서 보통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주역의 기본을 쉽게 풀어준 주역학자 초운 김승호. 그가 이번에는 조금 더 깊은 주역의 세계를 보여주고자 ‘깨달음의 실천 편’으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주역의 언어에 해당하는 괘상을 한문으로 설명하지 않고 하나씩 풀어 이야기했다면, 이번에는 12개로 이루어진 군주괘를 중심으로 그 속에 숨은 괘상의 구조와 의미를 집중적으로 분석·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주역 64괘 중 12개의 괘상으로 이루어진 군주괘만 이해하면 나머지 괘상은 저절로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64괘를 다 안다고 해서 주역에 대해 모두 깨닫게 되는 것은 아니다. 주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알고 또 행하는 것’으로, 주역을 공부하는 진짜 이유는 ‘실천’에 있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괘상의 뜻을 이해하고 실천한 뒤 그 뜻을 마음과 몸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주역을 만나고 행한다면, 변화를 주도하고 만물의 뜻을 인생에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늘이 내게 몇 년 더 수명을 빌려준다면 주역을 다 배워 큰 허물을 면할 텐데.” 공자가 죽음을 앞두고 한 말이다. 공자가 그토록 주역에 매달린 이유는 주역이 만물의 근원을 밝힘으로써 깨달음에 이르게 하고, 깨달음을 응용해 인생에 적용함으로써 깨달음 이후에 살아가는 방법까지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역에서 최고의 지혜를 배우고 그것에서 얻어지는 교훈을 인생에 적극 도입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주역을 공부하는 보람이고 즐거움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승호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