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꾸준히 클래스를 진행해온 티마스터 이유진이 직접 엄선한 국내 찻집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서울·경기부터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중국차 및 한국차, 쌍화차와 같은 한국의 대용차와 전통차를 만드는 찻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차 한 잔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수도권에는 핫하고 트렌디한 찻집들이 모여 있다면 각 지역의 찻집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지역적인 특색과 재미를 가지고 있다. 도심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시골의 정취와 높은 건물 없이 탁 트인 전경, 자박자박 걸어갈 수 있는 흙길, 넉넉한 시골 인심까지 느끼게 한다. 특히 제주에서는 넓은 차밭뿐만 아니라 바다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멋진 찻집들까지 있어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