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염불수행의 대선지식 광흠(廣欽) 노스님
대만 최고 도인의 깨달음과 수행, 법문답 수록


저자소개

저자 : 광흠

광흠廣欽 큰스님(1892~1986)
광흠 노스님에게는 여러 가지 별칭이 있다. 호랑이를 조복시켰다고 해서 “복호화상(伏虎和尙)”이라고 하며, 대만으로 건너와서 평생 과일만 드시고 생명을 유지하였기 때문에 “과일스님[水果師]”이라고 하였다.
스님은 39세 때 고산(鼓山) 용천사(湧泉寺)에서 불칠(佛七: 7일간의 염불정진) 법회 기간에 염불삼매를 얻었으며, 43세부터 복건성 천주(泉州) 청원산의 동굴에서 13년간 수행하였다. 이 기간 호랑이 한 마리에게 삼귀의를 해 준 후 그 호랑이는 가족 호랑이를 데리고 와서 스님의 동굴을 지켜주었다고 해서 “복호화상”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
노스님은 대만과 인연이 성숙하였음을 아시고 56세 때 대만으로 건너왔으며, 매일 과일만 먹고 생활하여 “과일스님”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으며, 밤에는 절 바깥에 앉아서 좌선하였다. 대만에서 신도들이 오면 단지 “착실하게 염불하라[老實念佛]”는 말씀만 하시면서 불자들에게 염불수행을 강조하였다. 노스님은 대만에서 아미타불 염불수행을 널리 펴시는데 큰 공헌을 하신 대선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노스님은 1958년 타이베이 근처에 승천선사(承天禪寺)를 건립하였으며, 1963년에는 타이중(臺中)에 광룡사(廣龍寺)를, 1969년에 광승암(廣承岩)을 지었으며, 1982년에는 대만 남부 까오슝(高雄)에 묘통사(妙通寺)를 건립하였다. 노스님은 1986년 95세의 세수로 이 사바세계를 떠났으며, 입적하시기 3일 전에 허공에 연꽃이 나타났으며, 입적 후 수많은 사리를 남겼다.


목차

서문 8
제1장 중생에 대한 인식 17
제2장 생사(生死) 21
제3장 집착 25
제4장 아만 27
제5장 습기(習氣) 31
제6장 시비심을 일으키다 39
제7장 재가(在家)의 고통 43
제8장 출가의 장점 47
제9장 지계(持戒) 53
제10장 참방(參方) 61
제11장 도량(道場) 65
제12장 화합(和合) 71
제13장 반야(般若) 75
제14장 아상(我相)의 제거 85
제15장 인욕의 의의(意義) 109
제16장 경계를 빌려 마음을 단련하다 121
제17장 육근을 모두 거두어들여라 133
제18장 거친 옷과 담백한 음식 143
제19장 인과를 밝게 알다 153
제20장 참회(懺悔) 159
제21장 이해와 실천을 병행하다 163
제22장 음덕과 복덕을 아끼다 171
제23장 복혜쌍수(福慧雙修) 177
제24장 남녀관계 183
제25장 비구니 스님에 대한 훈계 187
제26장 절에서의 일 191
제27장 신도의 접견 203
제28장 홍법(弘法)과 중생제도 211
제29장 환화(幻化)와 같은 인연 223
제30장 몸뚱아리 239
제31장 신(信) 원(願) 행(行) 247
제32장 지명염불(指名念佛) 251
제33장 염불삼매 265
제34장 서방극락의 경계 269
제35장 염불수행 관련 질문 273
제36장 견고한 도심(道心) 283
제37장 수행의 풍광 289

광흠 노스님 연보(年譜) 295
역자 후기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