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담은 밥상’에서는 해조류가 주가 되는 ‘바다를 담은 밥상’에 이어 15가지 뿌리채소로 만드는 108가지 사찰음식을 소개하고 있지요.
쉽게 접할 수 있는 도라지, 생강, 연근에서부터 고들빼기, 씀바귀, 잔대, 초석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뿌리채소 요리를 감성적이고 위트 있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재료를 많이 쓰지 않고 간단한 조리법으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스님의 요리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요리는 조리 시간이 30분을 넘기지 않으며, 조리 단계도 3단계를 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법송
대전에 위치한 영선사에서 수행중인 법송스님은, 동국대학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교육기관 향적세계, 영선사 문화원 등에서 강의를 통해 사찰음식의 맛과 정신을 알리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르 꼬르동 블루’ 런던캠퍼스 정규 교육과정 최초로 사찰음식 강의를 진행하기도 하였지요. 저서로는 ‘바다를 담은 밥상’(2021, 도서출판 자자), ‘법송스님의 자연을 담은 밥상’(2015, 서울문화사)이 있습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