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육조단경, 육조혜능의 본음本音에 가장 가깝게 살아나다!

우리가 육조단경육조단경의 진의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텍스트 연구라는 선행작업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육조단경을 설한 혜능의 본음을 가장 가깝게 접근하여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연구방법은 제대로 된 교정본조차 없이, 각각의 선택적 해석에 맡겨서 해석된 감이 없지 않다. 이에 본 정본定本 육조단경은 기존의 텍스트 교감의 부족, 그리고 후대본을 모본으로 하여 고본을 고쳐서 해석하는 연구방법을 비판하고, 새로운 교정본을 만들어 정본화定本化를 시도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른바 정본화(비판적 교정)는 편집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가상의 원본화라고 할 수 있다. 즉 원저자가 본래 작성했을 원텍스트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저자소개

조영미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졸업 후, 서강대학교 국문학과에서 淸虛 休靜禪詩 硏究로 석사학위를,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禪門拈頌公案 조직 양상과 언어 활용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전임연구원이다. 논문으로는 선불교의 공안에서 효와(?)의 속성과 의미기능, 公案의 문제설정 방식과 疑團 형성 고찰, 白雲景閑祖師禪 인식, 조사들의 공안 활용법이 있고, 역주서로는 김영욱·조영미·한재상 역주 정선 禪語錄·정선 休靜·정선 公案集이 있다.

 


목차

감수 서언 5

해제 및 서문 9

 

일러두기 17

표기 범례 18

 

남종돈교최상대승마하반야바라밀경 21

 

대교본 및 참고문헌 331

찾아보기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