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이라면 치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하여,

불교 전반에 대한 저자의 끈기 어린 탐구와 성찰이

책의 곳곳에 알뜰하게 담겨져 있다.

 

인간으로서의 삶의 본질에 대한 의문을, 신이 아닌 스스로의 깨달음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데에서 불교를 종교가 아닌 철학의 범주에 넣기도 하지만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보는 윤회의 과정과 이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하는 노력과 신앙을 통해 불교가 종교로서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소개

노훈건

서울 태생으로 대학에서는 법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였다. 국가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 35년간 재정금융 분야에서 일하였다. 주로 기획재정부에 적을 두고 있었고, 10년간은 재외공관과 국제금융기구 등 해외에서, 6년간은 금융공기업의 임원으로 근무하였다. 공직을 마친 후에는 사단법인 국제개발협력연구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직 은퇴 후 불교에 입문하여 불광사 불광불교대학 및 동 대학원, 대원불교문화대학, 조계사 선립원 등에서 불교를 공부하였다. 옛문화답사회의 일원으로 전국의 전통사찰 등을 순례하고 있다.

 


목차

1장 불교의 생성 변천과 전개

2장 죽음에 관련된 불교의 주요 개념

3장 아비담마에서 보는 죽음의 세계

4장 티베트 불교의 죽음에 대한 탐구

5장 티베트 사자의 서

6장 임사체험과 전생체험

7장 무아와 윤회의 충돌

8장 죽음에 관련한 불교의 신앙

9장 죽음에 대한 불교의 의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