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과 인간 사이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세계적 석학, 다윈 이후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그가 인류를 위협하는 비합리적 믿음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낱낱이 파헤친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 책의 매력은 어렸을 때부터 뇌리에 깊게 각인된 신과 성서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뒤흔든다는 점과, 생명의 복잡성 문제로 시작되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무신론 변론이다.

 

무수히 많은 신 중 왜 당신이 믿는 신만이 옳은가? 성서 속 신은 선한 인물인가? 성서를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는가? 어떻게 신 없이 고도로 복잡하고 다채로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가? 신의 존재에 대한 의심이 시작됐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이제는 만들어진 신과 헤어져야 할 때이다.

 


저자소개

리처드 도킨스 (Richard Dawkins)

1941년 케냐 나이로비 출생,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2008년 옥스퍼드 대학의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석좌교수에서 은퇴했고, 이후에도 뉴 칼리지의 펠로로 남아 있다. 왕립학회 회원이자 왕립문학원 회원이다. 왕립문학원상(1987), 왕립학회 마이클 패러데이 상(1990), 인간과학에서의 업적에 수여하는 국제 코스모스 상(1997), 키슬러 상(2001), 셰익스피어 상(2005), 과학에 대한 저술에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2006), 영국 갤럭시 도서상 올해의 작가상(2007), 데슈너 상(2007),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니렌버그 상(2009) 등 수많은 상과 명예학위를 받았다.

 

대표작인 이기적 유전자1976년 출간 이후 30년 넘게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세기의 문제작이며, 출간과 동시에 과학계와 종교계에 뜨거운 논쟁을 몰고 온 만들어진 신(2006)은 신이 존재하지 않음을 과학적 논증을 통해 증명하면서, 그동안 종교의 잘못된 논리가 세계사에 남긴 수많은 폐단을 지적한 명저로 평가받고 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 확장된 표현형(1982), 눈먼 시계공(1993), 에덴의 강(1995), 불가능의 산을 오르다(1996), 무지개를 풀며(1999), 악마의 사도(2003), 조상 이야기(2004), 지상 최대의 쇼(2009),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2011) 등이 있다.

 

2012, 스리랑카에서 물고기를 연구하던 과학자들은 도킨스가 진화과학의 대중적 이해에 공헌한 바를 기려 새로운 어류 속명을 도킨시아라고 지었다. 2013년에는 <프로스펙트>지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 지성을 뽑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목차

1부 신이여, 안녕히

1. 너무나 많은 신

2. 그런데 그것이 사실일까?

3. 신화와 그 기원

4. 선한 책?

5. 선해지기 위해 신이 필요할까?

6. 우리는 무엇이 선인지 어떻게 판단할까?

 

2부 진화,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

7. 분명 설계자가 있을 거야

8. 있을 법하지 않은 것들로 가는 단계

9. 결정과 직소퍼즐

10. 상향식인가, 하향식인가?

11. 우리는 종교적 성향을 가지도록 진화했을까? 우리는 친절하도록 진화했을까?

12. 과학에서 용기를 얻자

 

역자 후기

사진 출처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