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토삼부경의 하나인 <불설관무량수불경>의 주석서인 선도대사의 <관경사첩소>를 처음으로 우리말로 완역하고, 티벳 불교 오명불학원의 이시푼촌 스님이 다시 풀이하고 강의한 법문을 편역한 책이다. 정토종 제2조인 선도대사는 정토종의 실질적인 창시자로서 아미타불의 화신이라 불리울 정도로 정토종 교리를 확립한 고승이기에, 이 책은 <불설관무량수불경>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주석서인 동시에 해설서라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선도 (善道)

정토종 제2조로서 아미타불의 화신으로 불린 선도대사는 수나라 대업 9(613)에 출생하여 당나라 영륭 2(681)에 왕생하셨으니, 세수는 69세였다. 속성은 주씨로 산동山東 임치현臨淄縣 사람인 그는 어려서 밀주密州 명승明勝 법사에 의지해 출가하여 법화경과 유마경을 독송하였다. 대사께서는 20세에 구족계를 받은 이후 묘개妙開 법사와 관경觀經을 보고서 찬탄하시길, “나머지 행업을 닦아 치우치고 돌아가서는 성취하기 어렵고, 오직 이 관문만이 닦으면 결정코 생사를 뛰어넘는다고 하셨다. 선도대사께서는 삼매를 깊이 증득하여 대신통과 지혜가 있었지만 그의 행지는 매우 엄격하였고, 뼈를 깎는 각고의 정진을 하였다. 그는 30여 년 동안 줄곧 밤에 눕지 않았고, 날마다 반주삼매般舟三昧를 닦고 예불하며 방등경에 예배함을 당신의 수행으로 삼았다. 사람들이 공양한 돈은 모두 아미타경을 필사하는데 사용하여 십만 여 권을 필사하였고, 정토변상도 3백여 폭을 그렸다. 평생 가사 옷과 바리때를 다른 사람이 씻도록 하지 않았고, 줄곧 인연 있는 중생을 교화하셨다.

 


목차

1: 관무량수경도송 8

 

2: 관무량수경소

정종淨宗 2조 광명 선도대사 전기 117

선도대사 찬탄문(인광대사) 113

 

불설관무량수불경소 권 제1 : 현의분玄義分 134

귀명게歸命偈 135

칠문요간七門料簡 140

[1] 서제 표명 141

[2] 경명 해석 154

[3] 종지의 다름과 교상의 대소 162

[4] 설법하는 사람의 차별 163

[5] 정선산선 양문 요간 163

[6] 경논의 상위를 화회시킴과 문답을 베풂 169

[7] 위제희 부인이 부처님의 정설을 듣고 얻은 이익 220

 

불설관무량수불경소 권 제2 : 서분의序分義 226

오문요간五門料簡 227

[1] 서문 230

[1] 교화하시기 이전의 유서由序 234

[2] 부왕을 유폐시킨 인연 243

[3] 모친을 감옥에 가둔 인연 265

[4] 괴로움을 싫어하는 인연 279

[5] 청정함을 좋아하는 인연 289

[6] 산선散善의 행을 드러내는 인연 299

[7] 정선定善을 드러내는 관법의 인연 317

 

불설관무량수경소佛說觀無量壽佛經疏 권 제3 : 정산의定善義 330

[2] 정종분 : 16관문 331

[1] 일상관日想觀 331

[2] 수상관水想觀 346

[3] 지상관地想觀 363

[4] 보수관寶樹觀 373

[5] 보지관寶池觀 384

[6] 보루관寶樓觀 392

[7] 화좌관華坐觀 397

[8] 상상관想像觀 419

[9] 진신관眞身觀 433

[10] 관세음관(觀音觀) 444

[11] 대세지관(勢至觀) 452

[12] 보관普觀 462

[13] 잡상관雜想觀 466

 

불설관무량수경소佛說觀無量壽佛經疏 권 제4 : 산선의散善義 476

[14] 상배관上輩觀 479

[15] 중배관中輩觀 536

[16] 하배관下輩觀 552

 

[3] 득익분 : 확연대오하다 576

[4] 왕궁유통분 : 염불인은 사람 가운데 분다리화라 581

[5] 기사굴산 유통분 : 여러 회중이 기뻐하다 588

 

맺음말 : 본법을 유통하는 인연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