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생 암 환자를 치료하고, 암 연구에 헌신해온 세계적 종양 전문의 아즈라 라자의 책으로, 환자를 살리는 암 연구와 치료로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아마존과 스미소니언이 ‘2019년 최고의 과학 책으로 선정하였고, 뉴욕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네이처에서 추천하였다.

 

아즈라 라자가 말하는 메시지는 간결하다. “마지막 암세포가 아니라, 첫 번째 암세포를 찾아야 한다.” 현재 의료계는 암 세포가 퍼진 상태에서 마지막 암세포를 찾아 그것을 죽이기 위한 치료를 한다. 결국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환자의 몸 전체가 고통을 받는, 이른바, ‘치료가 환자를 죽이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저자는 악성의 세포로 자라나기 전에 첫 번째 암세포, 즉 퍼스트 셀을 찾아내 박멸하는 방식으로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을 주장한다. 첫 번째 암세포의 생성을 찾는 방향으로 모든 암 연구, 암치료, 암 예방의 포커스를 돌려놓자는 것이다. 라자 박사는 묻는다. “왜 과학은 환자들의 고통에 침묵하는가?” 이 책에서 고통 속에서 떠나보내야 했던 환자들, 그리고 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풀어놓는다.

 


저자소개

아즈라 라자 (Azra Raza)

뉴욕 컬럼비아 의과대학의 찬 순 시옹교수이자 MDS센터의 소장이며, 골수형성이상증후군과 급성백혈병 분야의 국제적인 권위자다. 그는 1984년부터 자신의 환자들에게서 혈액과 골수 샘플을 모아 현재 6만 개 이상의 샘플을 갖춘,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조직은행을 만들었다.

의사이면서 과학자인 그는 네이처, 등 주요 전문학술지에 300건 이상의 논문들을 실으며 임상 및 기초 연구를 발표해왔으며, 웹사이트 ‘3 쿼크스 데일리의 공동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TED 등 다양한 강연을 통해, 자신의 이론을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으며 뉴스위크 파키스탄에서 뽑은 ‘100명의 중요한 여성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과학 외에도 우르두 문학에 조예가 깊어 갈립: 우아함의 인식론을 집필했다. 그는 세상을 온화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학과 예술, 문학에서 인류의 성취를 널리 알리는 일이라고 믿는다. 현재 딸 셰헤르자드와 함께 뉴욕시에서 살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 타인에게 수없이 수명을 선고하는 일(남궁인)

 

프롤로그 - 암 그리고 암의 괴로움

들어가는 말 - 마지막에서 처음으로

1. 오마르

삶의 고귀함이란 이런 데 있다

2.

모래 더미와 암

3. 레이디 N.

장전된 총

4. 키티 C.

천천히 아물지 않는 상처가 어디에 있을까?

5. JC

자연의 경이로움을 겪으면 자연에 친숙해진다

6. 앤드루

솔직함은 선택이었을까?

7. 하비

죽음이 그를 빤히 쳐다본다. 그도 되쏘아 본다

, 그 후 - 슬픔에게 언어를

에필로그 - 벌써 새벽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