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보리수아래 감성시집 4. 김영관 시집. 시집에 실린 시들은 일상의 생활 중에서 부딪치는 여러 풍경과 일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자신을 순간순간 놓치지 않고 적어간 글들이다. 수첩 한 귀퉁이의 메모같이 투박하고 솔직한 글들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부드러운 시, 세상에 화가 나서 거칠게 나온 시, 토닥토닥 자신을 위로하는 시로 독자들에게 다가설 것이다.

 

김영관 시인은 서문에서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마음 담아 한 자 한 자 적으며 또 다른 내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배워야 할 것도, 경험해봐야 할 것도 많이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하나하나를 적어가며 이뤄가려 합니다, 단어 하나에는 사람마다 생각하기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시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해 시가 좋습니다. 나의 마음을 감출 수도 활짝 열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언제나 시를 적으며 시 안에 제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소개

김영관

- 1984년 경기 의왕 출생

- 뇌병변장애

- 안산공과대학 호텔조리과 중퇴

- 인터프로셀주식회사 사원

- 보리수아래 핀 연꽃들의 노래공연 시낭송으 로 3회 참가

- 음반, 그대 노래로 피어나다에 작사가로 참가(2017)

- 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한국-베트남) 참여 - 음반 꽃과 별과 시에 작사가로 참가 (2019)

- 대한불교조계종신행수기 공모에서 중앙신도 회장상 수상(2019)

 


목차

1부 너라서 고맙다

너라서 고맙다 12/ 문득문득 14/ 그냥 16/ 하나의 조각 18/ 담고 담고 담아도 20/ 꿈을 꾸어요 22/ 많이 멋진 우리나라 24/ 내 영화 25/ 바보냐 26/ 우습다 27/물은 흐른다 28/ 나에게 30/ 세상이란 32/

 

2부 어린 영관이에게

시로 궁시렁 거린다 34/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36/ 어린 영관이에게 38/ 친구들아 40/ 고장 난 컴퓨터 42/ 느림보 44/ 문득 45/ 내가 싫다 46/

 

3부 기억 상실

기억 상실 50/ 하루하루 52/ 나에게 말 걸어본다 54/ 혹시 56/ 끝이 없는 58/ 끝끝내 못한 한마디 60/ 네가 생각나 62/ 조금씩 64/

 

4부 흘러 흘러 흐르고 흘러

흘러 흘러 흐르고 흘러 66/ 그 사람 68/ 희망의 끝자락 69/ 말 걸어본다 70/ 복잡하다 삶이 72/ 무섭다 73/ 한 잔 74/ 어느 백수의 하루 75/ 코로나 속의 우리들에게 78/ 보고 싶다 79/ 내 웅덩이 80/

 

5부 답이 없다

내가 조금 웃기오 84/ 한 번 더 86/ 행복한 밥상 88/ 나는 모름세 90/ 어느 1월의 아침 92/ 나는 하루살이 반딧불이랍니다 94/ 적어 내려간다는 것은 96/ 노래를 한다 98/ 연인 99/ 답이 없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