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연, 삶의 지혜를 배우는 나들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인으로 살고자 한다. 즉 다람쥐 쳇바퀴 돌듯하는 도시 생활에서 이제는 자연을 동경하고 나아가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꿈을 꾸고 있다.

이 책은 당신 마음속에 근본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자연에 대한 아주 작은 소망을 키워 주는 데 일조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의 기대에 다소 어긋나더라도 말이다.

자연은 즐거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지혜라 할 수 있기에 삶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 되는 그날까지 자연을 사랑하자.

 


저자소개

윤병영

명지대학교 전신 서울문리사범대학 졸업

30여 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년퇴임

이후 자연을 동경하며 초야에 묻혀 생활

훈장 석류장

 


목차

chapter 1

난초

울 밑의 한란

이른 봄소식

돼지를 긁어주다 보니

우리의 봄은 어디서 오나?

흙과 대지(垈地)

맞장구

권선징악(勸善懲惡)

벽시계

4월의 참새 소리

4월의 배꽃

사실만을 남긴다

새의 신호 소리

학교 종소리

얻음

베푸는 마음

어루어주다

그들의 삶

여행의 공항길

산다는 게 별것인가

우리를 감격시키는 일

 

chapter 2 여름

여름

삶의 뿌리

아까시꽃

먹거리

갯벌에 삶

푸른 숲 속에서

동경의 예친

계절의 여신

한국전쟁

졸업식

삼척 동해 바다에서

삼복중 김매기

인천 앞바다에서

사랑의 별

해변에서

연인과 걷다 보면

보리밥

입 벌리며 죽어간다

꿈 꾸려는 자

여름의 별 하늘

뭉게구름

고통의 나날

원두막

들녘 야생초

한란

바다가 좋아

 

chapter 3 가을

베짱이와 귀뚜라미

가을

하지 마라

옛날 스승의 가르침

아름다움으로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

이산상봉

입맛

너의 노래가 친근하다

눈물의 여러 가지

귀먹은 가족

산모의 자애상

웃으며 사십시다

추석

명절증후군 다시 생각합시다

자식 애정

코스모스

홍콩 바다 고기잡이

만추

기러기

책과 함께

포비를 먹일 때

고마운 소

신기한 콤바인

떠나는 그들

자연에서

도둑질 할 것인가?

황금물결

부엉이 우는 밤

 

chapter 4 겨울

겨울

눈이 오네

음주 운전대 필연인가?

악의 미역국

엄마라는 이름으로

내음

시장 차이

전통 시장

모두의 눈길이

사계절

닭의 지각력

영혼에서

속살 응어리

있을 만한 곳에

군것질로 달래다

수염

철에 따라

깊은 밤 멀리서

나막 신발

기도

이른 새벽에

고사(告辭)에서

윷놀이

세상을 찾는 이들

간절한 고마움

초로(草露)

동창이 밝았느냐

아내에게 바치는 마음

선조의 그릇된 사조(思潮)

눈길에서 소녀와 우체부

시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