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반야심경에서 언급된 제반 대승사상의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먼저, 세간의 실상이 괴로움, , 미혹에 지나지 않음을 설명하고, 그러한 번뇌의 반연으로부터 해탈하기 위해 부처님께서 선설하셨던 오온, 십이처, 십팔계, 십이연기, 사성제의 개념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그 설명의 방식이 평이하고 원만하여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으니, 통석의 강의를 차근히 따라가다 보면, 어려운 한자와 함축된 경문 속에서 마치 암호와 같고 암흑과 같이 가려졌던 대승의 큰 지혜가 하나하나 빛을 발할 것이다.

 


저자소개

왕은양 (王恩洋)

왕은양(1897-1964)은 중국 사천성(四川省) 남충(南充) 출신으로 불교 뿐 아니라, 유교와 도교 등 각종 학문에 두루 통달하였다. 특히 불교에 있어 유식학에 정통하고 다시 반야사상과 열반사상에 회통함으로서 완성되고 균형 잡힌 선지식에 도달하였다고 평가받는다. 20세기 중국 불교학을 대표하는 대학자로, 특히 유식학에 정통하여 <섭대승론소>, <유식론소>, <아비달마잡집론소>, <유식통론>, <팔식규구송석><불학통론>, <반야심경통석> 등의 명저를 남겼다.

 


목차

1부 통론부

1장 서설(序說) 26

 

2장 세간(世間)의 진상(眞相) 27

1절 고() 27

2절 업() 36

3절 혹() 53

 

3장 해결(解決)하는 방법(方法) 73

1절 오온(五蘊) 77

2절 십이처(十二處) 83

3절 십팔계(十八界) 85

4절 십이연기(十二緣起) 90

5절 사성제(四聖諦) 97

 

4장 결론 120

 

2부 경문 주해부

1장 전단: 인법(人法)을 총설하시다 128

1절 반야의 인법(人法) 128

2절 반야의 소법(所法) 138

 

2장 후단: 법상(法相)을 드러내고 이생(利生)을 선설하시다 148

1절 오온의 본성 149

2절 공()의 본성 152

3절 공성(空性)의 현증 157

4절 반야의 인과 무상과(無上果) 162

5절 반야의 신용(神用)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