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근대불교사는 일제의 불교정책, 친일과 항일, 근대성, 고승들의 생애와 사상, 개혁불교로 분류될 수 있다. 이제까지의 연구가 이 방면의 연구에 기본토양을 제공했다고 한다면 지금부터는 세분화와 전문성을 위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고, 여전히 딜레마로 남아있는 근대불교의 난맥상을 해소해야 한다. 더욱이 현대불교와의 관련성과 연속성을 규명하여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의지로 한국현대불교의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

 

한국근대불교사는 아직 체계적이지도 못하고 역사적 사실을 지닌 편린들조차도 온전히 밝혀내지도 못하고 있다. 이 책이 이 분야연구를 심화시키고 체계화시키는 토양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오경후

동국대학교 및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공부하고 <조선후기 사지(寺誌)편찬과 승전(僧傳)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조선후기 불교동향사연구>, <사지와 승전을 통해 본 조선후기 불교사학사>, <석전영호대종사>(공저) 등이 있다. 탄압과 소외받았던 조선시대 불교사를 규명하고 복원하고자 진력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하였다. 현재 동국대 부교학술원 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