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선택한 가난은 가난이 아니다.'라는 청빈의 도를 실천하며 '무소유'의 참된 가치를 널리 알려온 법정 스님의 말씀과 발자취를 글로 담았다. 책에서 저자는 스님이 출가하여 스승인 효봉 스님에게 구참 같다는 말을 듣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청년시절부터 인간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며 겪어온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소개

장혜민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대학원에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학을 전공했다. 평소 청빈한 생활을 실천하며 번역뿐만 아니라 저서 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김수환 추기경 평전, 바보가 바보들에게 1~5,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잠언록외 다수가 있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성자로 기억될 김수환 추기경의 잠언들을 가려 뽑아 바보가 바보들에게를 펴냈다.

 


목차

1. 출가 그리고 영원한 화두

구참

장엄한 낙조, 효봉

빨래판과 같은 팔만대장경

한국불교의 현실을 깨우치다

승복 입은 어린 왕자

 

2. 물이 흐르고 꽃이 피어나는 곳

불일암에 들어서다

삶의 여백 그리고 선 수련회

, 시대의 환경이여!

풍요한 감옥 그리고 치유

이웃을 찾아나서다 1

이웃을 찾아나서다 2

함석헌 선생을 보내다

일기일회를 말하다

 

3. 맑고 향기롭게

연못에는 연꽃이 없다

더 깊은 산속으로

한국불교의 희망과 시련

인간의 대지

맑고 향기로운 인연들

어머니의 힘

불일암 수칙과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

시작이 있는 것은 반드시 그 끝이 있다

길상사를 열다

 

4. 아름다운 마무리

종교의 벽을 허물다

기침으로 여는 새벽, 정채봉을 기리다

세계와 자연이 바라는 무소유

회주를 벗다

신성한 땅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왜 절에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