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회를 발전시키고 유지하기 위한 공동체적 인식의 시대적 산물인 의례는 구성원들이 공통으로 인식하고 있는 윤리의식과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관계질서를 구축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형식이다. 유교상례는 죽음에 대한 다양한 관념을 바탕으로 의례의 형식을 갖춘 문화적 행동으로 한국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을 이해하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단순히 죽음으로 인해 발생된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한 기능이나 수단이 아니라, 사회관계의 공백을 극복하고 새로운 질서를 구성하며,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재사회화의 과정이다. 새로운 인식과 다양한 시각에서의 논의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유교상례와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저자소개

이철영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장례문화학과에서 석사와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에서 민속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조교수(2014~2018)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생사문화산업학과 겸임교수이다. 동국대학교 생사문화산업연구소 연구원, 한국상장례문화학회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죽음준비교육과 삶>, <상제례의 정석>이 있다.

 


목차

1장 상례의 배경과 상징의 이해

1. 한국인의 생사관과 상례의 변화

2. 고천문학의 이해

3. 음양오행론의 성립과 이해

4. 유교의 생사관

 

2장 상례절차의 이해

1. 초종(初終)

2. ()

3, 소렴 (小斂)

4. 대렴 (大斂)

5. 성복(成服)

6. 조석곡전(朝夕哭奠) 상식(上食)

7. 조상(弔喪)

8. 문상(聞喪)

9. 치장(治葬)

10. 천구(遷柩)

11. 견전(遣奠), 발인(發靷)

12. 급묘(及墓)

13. 반곡(返哭)

14. 우제(虞祭)

15. 졸곡(卒哭)

16. 부제(祔祭)

17. 소상(小祥)

18. 대상(大祥)

19. 담제(禫祭)

20. 길제(吉祭)

 

3장 유교상례의 이해

1. 유교상례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