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명상이라 하면 어렵고,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만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앉을 수 있고, 숨을 쉴 수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명상 초보자들을 위해 간단하게 앉은 방법과 발과 손 모양, 그리고 호흡법과 시선 처리에 대해 부록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게다가 명상을 할 때 시선을 고정 시킬 수 있는 집중표도 딸려 있기 때문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

 

하루 15, 조용한 상태에서 홀로 앉은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무명의 변화를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혜거

금강선원 원장 / 탄허기념박물관 관장

한국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영은사에서 탄허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뒤, 월정사에서 범룡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구족계를 받고, 탄허 스님 회상에서 대교과를 마쳤다. 지은 책으로참나,15분 집중 공부법,가시가 꽃이 되다,명상으로 10대의 뇌를 깨워라가 있다.

 

상업화와 대중화로 특징지을 수 있는 거대 도시 문화는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 도시 생활자들을 큰 기계의 부품처럼 살아가게 만들었다. 그 결과 도시 생활자들의 자기 정체성은 뿌리가 약해졌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 되어 사소한 일에도 크게 분노해 하루에도 여러 번 후회할 말과 행동을 하게 만들었다.

 

혜거 스님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라 보았다. 그리고 이 부작용을 없앨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바로 명상이라 생각했다.

 

한평생 공부와 명상을 통해 자기 수행을 강조해 온 혜거 스님은 도시 한가운데 <금강선원>을 열어 도시 생활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명상을 가르쳤다. 이러한 명상 지도는 20여 년째 이어져오고 있는데, 지금도 해마다 15천 명 이상이 금강선원을 찾아와 명상을 통해 참된 자기 자신과 만나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하고 있다. 그동안 금강선원을 거쳐 간 명상 인구는 무려 30만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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