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주상담 사례를 엮은 심리서이다.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을 훨씬 더 강렬하게 느끼는 인간의 본성은 감사를 잊고 원망을 쌓는다. 사주란 타고난 운일 뿐 좋고 나쁨이 있을 리 만무한데, 모든 불행을 사주 탓으로 돌리며 에 매달린다. 안일하고 어리석은 욕망이 자신을 갉아먹는다는 사실을 잊은 채 사람들은 현실을 외면하려고 애쓴다.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인생의 조언자가 되어 삶을 위로하는 길을 걸은 지 15. 명리학을 공부한 저자는 음양오행 생극제화를 기본으로 하지만, 그 외에도 많은 부분을 공부하고 참고함으로써 상담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해석을 한다. 가정폭력, 이혼, 파산, 암 투병 등 본인의 인생 경험 또한 남 탓, 운명 탓만 하는 상담자들에게 따끔한 조언을 서슴지 않는 배경이 되어주었다. 저자가 제일 먼저 하는 조언은 자신을 돌아보라는 것이다. 또한 사주를 해석한다는 건 정보를 얻는 것일 뿐, 그 정보를 삶에 적용시킬 지혜로 바꾸는 것은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저자소개

김희숙

인생의 모진 고난과 풍파를 겪은 후 우연한 계기로 처음 찾은 철학관에서 스승을 만나 명리학에 입문하였다. 1만 명 이상의 사주팔자를 풀면 프로가 된다는 명리역술의 세계에서 길거리 상담 2년의 수련기간을 거쳐 15년 동안 3만여 명의 인생 고민을 풀어주었다.

 

그와 동시에 수천 권의 인문학 도서 읽기를 실천하며 이를 역학 공부와 병행해왔다. 현재 명리학적 지식과 인문학의 만남으로 인생의 갈림길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운명의 지도를 펼쳐 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재물과 성공의 운, 사랑과 마음의 연애 운, 인연과 인간관계의 운 등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인생의 문제들에 대한 길을 명리학적 해석으로 안내하며, 인생 사주편지를 통해 사주인문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