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랜 사찰숲 역사를 간직한 송광사
송광사 사찰숲, 다시 미래 천년을 준비한다!
숲 전문가 전영우 교수의 새 책 ≪송광사 사찰숲≫ 출간!

우리 언어생활에 일상으로 사용하는?‘명산대찰’은 산과 가람의 관계가 얼마나 밀접한지를 상기시킨다. ‘이름난 산에 큰 사찰’이 있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큰 사찰이 이름난 산에 천년 세월동안 존립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힌 사례는 없다.?
≪송광사 사찰숲≫은 국내 유일의 사찰 산림기록인 ≪조계산송광사사고曹溪山松廣寺史庫≫ <산림부>를 통해서 조선시대 국가지정 산림(封山)의 지정,?관리,?운영 실태를 밝힌다.
이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천년을 준비할 사찰숲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지금을 사는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는 지난 역사 연구를 통해 분명해지지 않을까. ≪송광사 사찰숲≫이 그 길을 알려줄 것이다.


저자소개

전영우

1951년 경남 마산 출생.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에서 5년간 근무한 후,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산림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 명예교수이다. ‘숲 전문가’, ‘소나무 박사’로 유명한 전영우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숲 해설 활동의 전개와 제도화에 기여했다. <숲과 문화연구회> 회장, <숲 해설가 협회> 공동대표, (사)생명의 숲 이사장,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동숭학술재단 사무국장, 솔바람 모임 대표를 맡고 있다. 산림문화 활동의 전개에 헌신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2004)을 수훈했고, 불교출판문화상 우수상(2011)과 가장 문학적인 학자상(2011, 문학의 집 서울)을 수상했다.
산림문화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의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저서로는 ≪산림문화론≫ ≪숲과 한국문화≫ ≪나무와 숲이 있었네≫ ≪숲과 녹색문화≫ ≪숲 보기 읽기 담기≫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소나무≫ ≪한국의 명품 소나무≫ ≪숲과 문화≫ ≪비우고 채우는 즐거움, 절집 숲≫ ≪궁궐 건축재 소나무≫ ≪한국의 사찰숲≫ 등이 있다. 그밖에 일본어판 ≪森と韓國文化≫, 영어판 ≪The Red Pine≫ ≪Forests and Korean Culture≫ 등을 펴냈다.
특히 우리나라 숲을 보호하고 지켜낸 역사와 다음 세대를 위한 생태적 지속가능성을 담은 ≪한국의 사찰숲≫은 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고, 불교출판문화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