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을 놀라게 한 천재적인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기는가? 천재는 누구이고, 그들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왜 최고의 아이디어는 종종 섬광처럼 돌연히 누군가의 머릿속에 떠오르는가?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답하는 책이다. 저자 앤드루 로빈슨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크리스토퍼 렌,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장 프랑수아 샹폴리옹, 찰스 다윈, 마리 퀴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버지니아 울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티야지트 레이 등 열 명의 천재들이 이룩한 창조적 도약의 비밀을 파헤친다.그렇다면 천재는 어떤 존재인가? 우선, 천재는 창조성을 가지고 인류 역사에서 도약breakthrough이라고 할 만한 성취를 보여준 자들이다. 그 도약을 이루기 위한 장기간의 집중적인 노력이 있었는지도 중요하다. 나아가 그러한 노력의 배후에 자발적 열정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천재는 이 열정의 점화 불꽃이 될 경이감을 품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한마디로 천재 혹은 천재성은 타고난 재능과 노력, 그 배양을 위한 환경이 적절히 결합되었을 때 나타나는 결과물이다.저자는 이를 논증하기 위해 제1부에서 천재성과 창조성의 다양한 요소들을 살펴본다. 여기에는 재능, 천재성, 지능, 기억, , 무의식, 서번트 증후군, 공감각, 정신 질환 등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들이 포함된다. 2부에서는 이들 요소들을 열 명의 천재(각각 다섯 명의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보여준 창조적이고 대표적인 도약에 적용해 분석한다. 또한 제3부에선 이들 창조적 도약 간의 중요한 유사점과 상이점에 대해 살펴본다. 끝으로 모든 창조적인 도약을 관통하는 어떤 단일한 법칙이 있는지 논의한다.


저자소개

앤드루 로빈슨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교(화학 전공)와 런던대학교 동양 및 아프리카 연구대학(남아시아 지역 연구)에서 학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울프슨 칼리지의 방문연구원이었으며 현재 왕립아시아학회의 회원이기도 하다. 맥밀란 출판사와 <타임즈>의 편집자를 거쳐 2007년부터 전업 작가와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 타임즈를 비롯해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쓰고 있다.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의 100, 토머스 영의 전기 모든 것을 알았던 마지막 사람등 과학자와 예술가에 관한 수십 권의 전기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