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와 해학 낭만과 재치로 가득찬 동양 소설의 걸작 <서유기> 완역본. 100회로 구성된 이 소설은 7세기 초엽, 당나라 스님 현장 법사가 인도 지역을 여행한 역사적 사실에 저자의 환상적인 허구를 가미시켜, 삼장 법사와 손오공 일행이 불경을 가지러 천축을 여행하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영취산에서 불경을 얻어 가지고 돌아오기까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스승을 보호하여 온갖 요괴들과 싸우며 40여 차례의 난관을 천신만고로 극복하면서 넘어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6권
목차
제51회 심원이 온갖 계책을 다 썼으나 모두가 헛수고요, 수공 화공으로도 마귀를 제압하지 못하다 ... 17 제52회 손오공은 금두동에 들어가 한바탕 뒤집어엎고, 석가여래는 마왕의 주인을 넌지시 일러주다 .... 52 제53회 삼장은 자모하 강물을 잘못 마셔 잉태하고, 사화상은 낙태천의 샘물 떠다가 태기를 풀다 ... 85 제54회 서쪽으로 들어선 삼장 법사는 여인국에 봉착하고, 심원은 계략을 세워 여난에서 벗어나다 ... 121 제55회 색마는 음탕한 수단으로 당나라 삼장 법사를 농락하고, 삼장은 성정을 지켜 원양을 깨뜨리지 않다 .. 153 제56회 손행자는 미쳐 날뛰어 산적떼를 때려죽이고, 삼장 법사는 미혹에 빠져 심원을 추방하다 ... 188 제57회 진짜 손행자는 낙가산의 관음보살에게 하소연하고, 가짜 원숭이 임금은 수렴동에서 또 가짜를 찍어내다 ... 223 제58회 마음이 둘로 갈리니 건곤을 크게 어지럽히고, 한 몸으로는 참된 적멸을 수행하기 어렵다 ... 252 제59회 당나라 삼장은 화염산에 이르러 길이 막히고, 손행자는 속임수를 써서 파초선을 처음 빼앗다 ... 282 제60회 우마왕은 싸우다 말고 잔치판에 달려가고, 손행자는 두번째로 사기 쳐서 파초선을 손에 넣다 ...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