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석가모니께서는 왕성의 四門에서 생.노.병.사의 괴로움을 보고 동방의 남마성藍摩城 밖 숲 속에서 속복을 벗어 출가했으며, 중생을 제도하려고 교단을 조직해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렸습니다. 
이 책은 조사祖師 스님들의 공안公安?화두話頭의 이야기를 쉽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불교에 나오는 한자용어들을 일화와 함께 엮었습니다. 화두는 지적인 것도 아니고, 논리적인 것도 아닙니다. 또한 설명할 수도 없고, 전달할 수도 없습니다.<깨우침)을 읽는 독자 스스로가 체득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불교의 교리는 깨달음을 얻어 열반하기 위한 수행, 구도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심이 있는 자기의 마음을 출발하는 시점에서 바른 믿음과 실천이라는 신信과 행行을 토대로 이루어진 불교에 한 걸음 나아가 독자 여러분이 해답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깨우침>은 현세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혜의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