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장쇠와 세 장사'는 힘이 센 장사들이 벌이는 기이한 모험담. 주인공 장쇠는 태어날때부터 범상치 않은 장사. 오랑캐가 쳐들어오자 나라를 구하러 가다가 오줌장사와 콧김장사, 곰방메장사를 만나게 되어 그들과 의형제를 맺고 전쟁터로 나가 승리하게 되는데. 장쇠가 만나는 기인한 인연들과 갖가지 진귀한 재주와 모험의 세계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두 번째 이야기는' 호랑이의 두 벌 가죽'. 두 벌 가죽이란 호랑이 가죽이 통째로 두 번 벗겨졌다는 의미.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걸로 부자도 될 수 있다는데... 최하림 시인의 가교옛날이야기는 그 일곱 번째.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소박하며 구수한 맛이 물씬 풍긴다.


저자소개

최하림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김현, 김승옥, 김치수와 함께 산문시대(散文時代)’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64貧弱한 올페의 回想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목차

장쇠와 세 장사

호랑이의 두 벌 가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