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빈이 전하는 맑고 따뜻한 동심과 성심의 이야기. 책속에는 11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으며, 작가인 김정빈의 마음에서 떠돌던 동심과 성심들을 이야기로 구성했다. 어떤 것은 예이츠의 사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어떤 것은 일본 작가의 글에서 상을 빌렸으며, 또 어떤 것은 기독교,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등에서 받은 인상을 형상화, 나의 사색과 탐구의 결과로 만들어져 재미있고 감동의 이야기로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