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의 심층마음을 일관되게 연구하여 자신만의 고유한 사유체계를 정립한 일심의 철학자한자경 교수가 그의 사유의 정수만을 모아 쉽고 명쾌하게 풀어낸 대중 철학서이다. 이미 저자는 1993년 제5회 서우철학상(칸트와 초월철학: 인간이란 무엇인가), 2008년 제2회 청송학술상(불교의 무아론), 2012년 제3회 원효학술상(불교철학과 현대윤리의 만남), 2013년 제10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대승기신론 강해), 2017년 제7회 반야학술상(심층마음의 연구)을 수상하며 국내 학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문에서 저자가 그동안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공부하면서 내가 배우고 생각하여 얻어낸 결론들을 가능한 군더더기 없이 간략히 표현해 보고자 노력했다고 밝히고 있듯, 이 책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명료하면서도 그간의 연구가 알알이 녹아있어 심오한 사유를 가능케 한다.


저자소개

한자경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서양철학(칸트)을 공부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불교철학(유식)을 공부하였다.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본래면목을 찾아: 상구보리(上求菩提)의 길

1. 이원적 분별

2. 상즉(相卽)

3. 상입(相入)

4. 불이(不二)의 심층

5. 공적영지(空寂靈知)

 

현대사회의 치유: 하화중생(下化衆生)의 길

1. 부유하는 자아

2. 경쟁사회와 불행한 의식

3. 자본주의와 양극화

4. 산업사회와 배금주의

5. 연야달다의 광기


 

마음은 이미 마음을 알고 있다: 공적영지(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