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원행

불교 경전과 염불 소리에 이끌려 약관의 나이에 오대산 월정사로 출가해 한암스님, 탄허스님, 만화스님의 법통을 이어받아 수행정진하다. 비구 대처 분규, 불교 종단 분규 등으로 10·27 불교법난과 월정사 분규 사태로 몸과 마음을 크게 다치다. 오대산의 큰 별, 탄허스님과 은사 만화스님이 열반하시자 49재를 모신 다음, 2의 출가로 가야산 해인사로 가서 성철스님 문하에서 팔만대장경 장주 소임을 맡고 있던 어느 날, 꿈에 탄허 스님의 벼락같은 현몽이 있고 그 현몽을 받들어 대전의 자광사로 가다. 자광사를 중창불사하고, 다시 월정사로 돌아와 부주지 소임을 겸하며 삼화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을 때 운명처럼 삼화사 원만보신 노사나철불을 친견하고 복원 완료하다. 그리고 원주 치악산 구룡사 주지로 부임해 원주불교대학을 개설하고, 경찰불자들을 위하여 원주경찰서 경승실을 새롭게 장엄하는 등 대중 포교에 힘쓰고 있는데, 하필이면 탄허스님 법어집을 출간하는 날 구룡사 대웅전이 전소되다. 대웅전 중창 불사를 마치고 월정사 심검당으로 돌아와 수행승의 희비를 회고하다.


목차

서문

 

1

 

출가의 길

첫 화두, 멍청이가 되어라

탄허 큰스님 시봉

75

강릉 단오제와 막국수

내가 가느냐? 차가 가느냐?

마지막 일필휘지

3개월, 30- 모친 장례식에서

만두 불심

고래 입 속 작은 새우

바둑

천 개의 달

천진보살

 

2

 

한암대선사와의 법연

7년 공부로 노장과 유불선 회통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