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길사의 대중교양 시리즈 My Little Library의 세 번째 책. 중앙일보 김환영 기자가 세계의 여러 종교를 소개한다. 단순히 여러 종교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각 종교의 정수가 인류 문명의 씨앗을 어떻게 품고 있는지 살펴본다. 결국 종교는 인류 문명의 보고로 유신론자도 무신론자도 모두 종교를 알 필요가 있다. 그것이 평화롭게 사는 방법이다. <따뜻한 종교이야기>는 원시 샤머니즘부터 자이나교나 티베트 불교 같은 원시·소수 불교, 수피즘 같은 이슬람 신비주의, 심지어 종교의 연장선에서 무신론의 종교적 역할까지 소개한다. 이 종교들이 천착한 문제를 살피다 보면, 지금까지 이 땅을 살다간 수천, 수억의 인류도 또 동시대를 사는 전 세계 70억 인류도 결국 나와 비슷한 고민과 고통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소개

김환영

중앙일보 지식전문기자로 칼럼, 서평, 인터뷰기사 등을 쓰고 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중남미학 석사,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연구교수에 이어 YBM ‘시사영어연구편집장,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편집장, 테스트개발실 부장으로 일했다. 한경대학교 겸임교수로 영어를, 단국대학교 인재아카데미 초빙교수로 고전을 가르쳤다. 


목차

문명의 뿌리, 종교 이야기책 머리에 붙이는 말

 

1 종교와 웃음

2 지혜문학서 욥기

3 어려울 때 찾는 그 이름 관세음보살

4 삶과 죽음을 너머

5 기도 그 힘에 대하여

6 체험이 종교다

7 샤머니즘에서 찾은 모든 종교의 원형

8 구원의 여명 밝힌 토머스 머튼

9 무신론도 종교인가

10 종교에도 지켜야 할 근본이 있다

11 온건하면서도 극단적인 종교 자이나교

12 부처님 가라사대

13 역사적 예수를 찾아서

14 마리아, 여신인가 인간인가

15 서양인을 사로잡는 티베트의 부처 밀라레파

16 세계 최고의 신비주의 시인 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