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선이란 무엇인가? 선은 현실 속의 우리 삶에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가? 재가 수행자로서 오랜 시간 지행일치의 모습을 보여온 저자가, 옛 선사들의 삶과 일화를 오늘에 투영시켜, 선의 참된 모습을 성찰하는 안목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김광하

연세대학교 상경대학(경영학과)을 졸업하였다(1976).

대학 때 구본명 교수의 노장철학 강의를 들었고, 졸업 후 보림선원 백봉 김기추 선생에게서 불교를 배웠다.

그 후 직장생활을 하며 불교와 노장을 읽어왔다.


목차

서문 5

 

남이 대신 할 수 없는 것 11

도겸 선사의 춤 13

설봉 선사의 오산성도 18

돌려받은 호떡 한 개 23

호정교의 허공 땜질하기 29

덕산 선사의 촛불 35

나는 너만 못하다 40

남서기의 식은땀 43

 

갈료 혜능 49

갈료의 견성 51

혜능 대사의 내가 가는 곳 58

자기 안의 선지식 64

혜능 대사의 은둔 1772

혜충 국사의 흰구름 82

자성돈수 86

 

선사들의 가르침 91

달마 대사의 벽관 93

지공 대사의 제신除身 99

절에서 쫓겨난 선배 106

파자소암 112

야부 선사의 아사부 118

나찬 선사의 콧물 122

운문 선사의 체로금풍 125

야부 선사의 산문합장 129

암두 선사의 말후구 135

석옥 선사의 서늘한 새벽 143

청산 밖에 있는 사람 149

달마는 왜 수염이 없느냐 153

남전 선사의 평상심 159

양기 선사의 동참 166

 

수처작주 171

방 거사가 남긴 화두 173

방 거사의 일용게 176

임성합도 180

허응당 보우 대사의 푸른 하늘 187

사명당 대사의 골계도 192

부설 거사의 물병 201

왕유의 좌간운기 205

작취미성 209

마 대부의 눈물 215

칼과 선 21

포대화상의 개뼈다귀 226

절을 빼앗긴 스님 231

가슴속 응어리 236

 

부르지 않아도 찾아가는 사람 241

유마 거사의 방장 243

지세보살의 권위 253

스승의 주먹 258

진정한 참회 266

미륵의 긴 꿈 270

부 대사의 심왕명 275

부 대사의 교류수불류 281

너는 똥, 나는 고기 286

 

남천동의 추억 291

백봉 선생님의 눈 293

목우 선생님의 병실 299

그거 다 말마디다 303

산청에 걸린 달 306

백봉 김기추 거사 진영찬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