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에 실린 열 명의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집약한다면 '민족'이다. 자유로운 개인의 행복이 화두로 등장하는 오늘, 민족은 그 대칭개념처럼 여겨진다. 낡은 20세기의 이념에서 벗어나자는 이야기는 곧 민족주의로부터 탈출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책은 여전히 그 민족을 붙을고 있다. 민주, 평화, 반미, 환경, 생명, 자치, 통일 이 모든 것들을 민족이라는 범주에서 접근하고 민족이란 집단적 단수를 통해 풀어나간다. 분단 반세기 삶을 통해 민족의 참된 가치를 찾고자 한다.



 

목차


.추천사 

.'경계도시'에서 본 통일미래 
.통일의 골고다 언덕 오르는 한국의 '본회퍼' 
.주제사상 이해해야 통일의 길 열린다 
.조국은, 민족은, 동포는 하나다 
.역사와 민중의 가슴에 '남는 사람' 
.역사의 길을 아는 자는 돌아서지 않는다 
.검은 장삼 속에 빛나는 통일 '죽비' 
.현장에서 찾은 진보의 희망 
.매향리가 부르는 평화의 노래 
.어머니 해맑은 웃음의 그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