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연꽃 향기로 오신 묘엄 스님(상)』은 67년간 조계종 승려로 살다간 큰스님, 묘엄 스님의 삶을 만화로 읽을 수 있다. 한국불교사에 정진과 수행의 모범을 세운 비구니 묘엄 스님의 탄생 과정은 만화 한 칸마다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님은 터만 남다시피 한 봉녕사에 들어와 세계 최초의 비구니 교육 기관을 세우기에 이르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분명하던 한국불교계에 비구니도 똑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저자소개

배종훈

저자 배종훈은 서양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여행작가, 그리고 중학교 국어교사라는 1인 5역을 맡아 늘 바쁘게 살고 있다. 서른여섯에 처음 간 유럽에 중독되어 거의 매년 유럽을 여행하며 그림을 그리고 돌아와 전시를 열었다. 요즘에는 여행 드로잉 수업을 통해 여행을 그림으로 기록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드로잉 비법을 전수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일본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고 그림과 글을 쓸 계획이다. 불교의 생활 수행 등과 관련된 일러스트와 만화 작업도 13년째 하고 있다. 『이젠 흔들리지 않아』, 『유럽을 그리다』, 『도표로 읽는 불교입문』, 『행복한 명상카툰』, 『안에 있을까? 밖에 있을까?』를 지었다.      


목차

발간사 | 저자의 말
세주묘엄 스님 연보 | 등장인물

1 풍경 소리에 옛 기억이 떠오르고
2 성철 스님을 만나 출가를 결심하다
3 사미니계를 받다
4 출가자로서 첫 걸음을 내딛다
5 행동으로 가르침을 보이는 스승
6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참선 수행을 시작하다
7 한국 근현대 불교사에서 최초로 식차마나니계를 받다
8 대참회를 외우며 천 배를 올려라
9 탁발 수행
10 ‘이 뭐꼬’를 놓지 마라
11 생사의 기로에서 지킨 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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