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서산 부석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는 불교신문을 만들고 있는 주경 스님이 오랫동안 즐겨 읽던 고승들의 선시를 모아 이야기를 붙인 선시 에세이이다. 어느 시대에나 정치는 혼란스럽고 경제는 어려웠으며, 백성들은 궁핍한 마음에 분노를 억누르며 살아왔다. 그때마다 수행을 하던 고승들이 시로 마음을 다스리고 슬기롭게 삶을 대처해가는 방향을 제시해왔다. 은유와 역설로 이루어진 선시에는 고승들의 깨달음이 응축되어 있다. 이 책에 실린 선시들 역시 짧은 시 한 편으로 우리 시대를 대변하며, 그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현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주경

저자 주경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86년 수덕사로 출가하여 계를 받았다. 해인사 강원에서 한문경전을 공부했고, 94 ~ 95년 1년여 동안 인도와 주변 불교국가를 순례하며 견문을 넓혔다. 서산부석사주지, 템플스테이 초대사무국장, 역삼청소년수련관장, 조계종 기획실장, 불교신문주간을 역임했으며, 현재 불교신문사 사장, 동국대학교 감사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안하지만 다음 생에 계속됩니다》 《지혜의 길》 《나도 때론 울고 싶다》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 《나보다 당신이 먼저입니다》 등이 있다.


목차

입구

마음을 인정하다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에 대하여

마음을 비우다
버릴수록 채워지는 행복에 대하여

마음을 돌아보다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삶에 대하여

마음을 쉬게 하다
지친 마음을 달래는 방법에 대하여

마음을 수행하다
깨달음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방법에 대하여

마음을 성찰하다
더 나은 세상과 삶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