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반도 음식 문화사를 엿보다!

소소한 일상 속 사람과 사물, 그리고 땅이 살아온 이야기를 그림으로 읽는 「작은역사」 제3권 『밥상을 차리다』. 음식 인문학을 주창하며 주로 음식의 문화적 현상과 역사에 대해 연구해온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화예술학부 교수 주영하가 아이들을 위해 창작한 것이다. 한국인이 소비하는 모든 음식이 한반도에서 나는 것이 아니듯 한국만의 음식사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지구사의 관점에서 한반도 음식의 역사를 펼쳐보인다.

'배고픔'이라는 본능적이고 보편적 욕구를 우리 조상이 한반도라는 자연환경과 사회제도 속에서 채워온 과정과 그를 통해 쌓여 이룬 음식 문화와 전통을, 22개의 주제로 나누어 차근차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잔칫상이나 제사상에 오르는 고임 음식의 전통이 고구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뿐 아니라, 불교와 유교와 같은 세계관이 음식 문화에 주는 영향 등을 흥미롭게 배워나간다. 화가 서영아가 성실하고 꼼꼼하게 음식 문화를 재현해낸 그림을 곁들여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주영하                   

저자 주영하는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김치의 문화인류학적 연구〉로 석사 학위를, 중국 중앙민족대학에서 〈중국 사천 양산 이족의 전통 칠기 연구〉로 민족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화예술학부 교수로 있다. 주로 음식의 문화적 현상과 음식의 역사에 대한 연구를 한다. 주요 저서로 《음식 인문학》, 《맛있는 세계사》, 《차폰 잔폰 짬뽕》, 《그림 속의 음식, 음식 속의 역사》, 《음식 전쟁, 문화 전쟁》, 《중국 중국인 중국음식》 등이 있다.                                                 

그림 : 서영아


목차

요리하는 동물
인간, 농부가 되다
밥의 탄생
장을 담그다
가장 오래된 김치는 장아찌와 짠지
고구려 귀족의 식탁
음식을 담는 도구, 음식을 먹는 도구
채식을 즐기는 사람들
그윽한 차 향기
새로운 음식이 들어오다
조선의 임금은 밥상 앞에서 백성을 생각한다
먹는 것이 약이다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 팔도의 맛난 음식을 말하다
고추가 들어오다
조선 밥상의 완성
계절 따라 즐기는 음식
사람이 먹는 것은 귀신도 먹는다
품위와 격식을 갖춘 궁중 잔치
바쁜 세상, 간편한 식사
밥상 위에서 만나는 세계
대량생산되는 음식
지금 우리 밥상을 생각한다

찾아보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