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림 그리는 새』는 전북 부안의 내소사 대웅전 단청의 전설을 담아낸 그림책으로, 사람의 힘으로도 새의 힘으로도 완성하지 못한 단청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오방색이라고 불리는 노랑, 빨강, 파랑, 검정, 하양 등 단청의 기본색은 그림 작가 한태희의 치밀한 손끝으로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옛날 옛적 깊은 산골에 작은 절을 홀로 지키던 스님이 있었어요. 하루는 스님이 가시덤불에 걸린 새 한 마리를 구해 주지요. 며칠 뒤 비가 몹시 쏟아지는데 웬 아가씨가 절에 찾아와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하더니, 자신이 단청을 올리겠다고 말해요. 단, 단청을 하는 동안 절대로 법당 안을 들여다보지 말 것을 스님께 당부하는데…. [양장본]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읽는 독자는 오방색의 화려한 단청 빛깔과 여러 가지 단청 문양, 단청을 하는 목적과 시공 과정 등을 신비로운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엄마랑 아빠랑'의 코너를 통해 단청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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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새(솔거나라)(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김미혜          

글 - 김미혜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상명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자연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좋아해서 숲과 절터, 박물관에서 놀고 공부하며 동시와 그림책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동시집 <아기 까치의 우산>, 자연 이야기 <나비를 따라 갔어요> 들이 있습니다. 2006년 제5회 ‘오늘의 동시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 한태희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전문대학에서 응용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책의 표지를 그리고 책을 디자인 하다 <솔이의 밤하늘 여행>을 시작으로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전통의 색과 아름다움을 그림 속에 담으려 노력하고, 딸 둘을 키우며 느끼는 삶의 소소한 기쁨을 그림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도솔산 선운사>, <심봤다>, <열두 띠> 들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는 <손바닥 동물원>, <아름다운 모양>, <로봇 친구>, <휘리리후 휘리리후>, <구름놀이>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