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운명은 정해져 있으나 바꿀 수 있다!

대만의 고승 정공의 <요범사훈> 강설. 사람의 운명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 하지만 타고난 운명이라고 해서 바꿀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운명에는 상수(常數)와 변수(變數)가 작용한다. 과거에 지은 업은 상수로서 변할 수 없으나 현재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짓는 업은 변수로서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다.

즉 운명을 바꾸는 확실한 방법은 지금 이 순간 악행을 삼가고 선행을 쌓는 것이다. 그러한 운명을 바꾸는 방법과 사례를 담은 책이 바로 <요범사훈(了凡四訓)>이다. <요범사훈>은 중국 명나라의 관리 원료범(袁了凡, 1533~1606)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삶을 올바르게 사는 네 가지 가르침'에 대해 쓴 책으로,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수백 년 동안 교육서(敎育書)이자 개운서(改運書)로 널리 알려져 왔다.

하지만 <요범사훈>의 일부 내용은 현시대에 적절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중국적인 요소가 가득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는 했다. 때마침 대만의 고승 정공(淨空)이 전 세계의 사람들을 위해 <요범사훈>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한 내용이 영어로 발간되었고, 그것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이기화가 번역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목차

일러두기
서언

1교훈| 운명을 세우는 공부
공선생의 정확한 예언
운곡 선사의 가르침-운명 변화의 원리
운곡 선사의 가르침-운명을 바꾸는 방법
1. 과오를 인정하라
2. 허물을 철저히 고쳐라
3. 행운을 닦고 공덕을 쌓아 운명을 초월하라
운명은 존재하나 변할 수 있다

2교훈| 과오를 고치는 방법
과오를 고쳐야 하는 이유
과오를 고치는 세 가지 방법
1. 부끄러움을 알라
2. 두려워 할 줄 알라
3. 허물을 고치는 데 용감하라
허물을 고치는 세 가지 수행법
1. 행동을 통하여 고치기
2. 이치를 통하여 고치기
3. 가슴과 마음으로부터 고치기
허물을 고친 공덕

3교훈| 선행을 쌓는 방법
선행을 쌓는 집안은 번영한다
유덕한 열 사람들의 이야기
선의 이해
1. 선의 분별
2. 선의 정의
가득한 선과 반쪽 선
큰 선과 작은 선
인연따라 10가지 선행하기
다른사람에게 선행을 권하라
바른 가르침을 보호하고 유지하라

4교훈| 겸손한 덕의 효험
오만은 역경을 부르고 겸손은 이익을 거둔다
유덕한 다섯 사람들 이야기

옮기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