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음을 자라게 하는 명상책!

안 좋은 일이 자꾸 생기고,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 날이 있지요? 겁이 나고 슬프고 또 화가 나서 뭘 해야 할지 잘 모를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바로 『마음이 아플 때 따라 해 봐!』입니다.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명상책으로, 아이가 생활에서 마주하는 불안, 걱정, 긴장, 화, 산만함 등 감정 조절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도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분노와 걱정 등 다채로운 감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불안이나 긴장 등 부정적인 감정이 찾아오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여러 가지 명상 연습을 통해, 정서를 안정시키고 자신의 감정을 도닥일 수 있습니다. 권말에는 "이럴 땐 어떻게 하죠?"하고 물음 방식을 통해 지겨울 때, 졸릴 때, 겁이 날 때 등 각각의 상황에서 명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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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플 때 따라 해 봐!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휘트니 스튜어트

저자 휘트니 스튜어트는 타고난 탐험가랍니다. 열네 살에 미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그랜드티턴(Grand Teton) 정상의 얼음 절벽에 매달리고는 히말라야를 오르는 꿈을 꾸었지요. 운동을 하다 다치는 바람에 요가를 시작했는데, 그곳에서 명상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스물일곱 살에 티베트, 네팔, 인도에서 트레킹을 하다가, 거기서 달라이 라마와 같은 명상 스승을 만났습니다. 이들로부터 명상(*마음챙김) 수련을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지금은 미국에 있는 어린이와 대학생에게 명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역자 : 김선희

역자 김선희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07년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IYL)에서 ‘펠로십’으로 아동, 청소년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놀 때는 그냥 신나게 놀아》, 《마음을 비추는 거울》, 《삼사라 이야기》, 《누나는 벽난로에 산다》, 《구스범스 호러특급 시리즈》, 《공부의 배신》 등 1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얼음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등 10여 권의 어린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그림 : 샐리 리핀

그린이 샐리 리핀은 생애 대부분을 앉아서 하는 일에 매달려 보냈습니다. 멋진 몽상가로,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지요. 책꽂이에 있는 책을 다 읽고는 자신의 이야기를 짓기 시작했답니다. 요즘 샐리는 줄곧 글도 쓰고 그림을 그리는데요. 이따금 메리 크릭(Merri Creek) 강을 따라 오랫동안 산책을 하거나 아이들에게 음식을 해 줄 때만 일을 멈춘답니다.

목차

마음으로 그림 그리기 - 내 마음에 집중하는 연습
보호의 동그라미 - 편안한 기분을 느끼는 연습
그림 조각 맞추기 - 내 안의 지혜를 알아 가는 연습
특별한 장소 -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연습
우정 명상 - 착한 마음을 퍼뜨리는 연습
마음 청소하기 - 마음을 편하게 하는 연습
지혜로운 친구 - 잘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습
감정이 폭발할 것 같아요 - 행동하기 전에 명상하는 연습
하늘같이 넓은 마음 - 모든 것이, 명상조차 너무 힘들 때 하는 연습

명상에 관해 궁금한 것들 - 이럴 땐 어떻게 하죠?
1) 지겨울 때
2) 마음이 마구 날뛸 때
3) 다리가 아플 때
4) 졸릴 때
5) 겁이 날 때
6) 실망했을 때

책 속으로

네 머리 위에서 빛나는 하얗고 동그란 빛을 떠올려 봐.
그 불빛에는 너의 언짢은 기분, 상처 입은 마음, 걱정 등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힘이 있어.
- 23쪽 중에서

화가 나거나, 마음이 아프거나, 슬프면 당장은 아무 말도 하지 마.
자리에 앉아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열까지 숫자를 세.
들이쉬는 숨으로 네 배를 가득 채워 봐.
그리고 숨을 내쉴 때는 코로 조금씩 내쉬는 거야.
- 26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