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시아의 미를 탐구하는「아시아의 미」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지상에 내려온 천상의 미』. ‘아시아의 미술에는 아시아 사람들이 느끼고 생각한 특유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책은 아시아 종교미술에 구현된 미를 ‘보살, 여신, 비천’이라는 큰 틀을 활용해 들여다본다.


저자소개

저자 강희정은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교수.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중국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남아시아학 협동과정에서 동남아 문화와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 《클릭, 아시아미술사》, 《외부세계와 동남아》 등의 공저와 《나라의 정화, 조선의 표상: 일제강점기 석굴암론》, 《동아시아 불교미술연구의 새로운 모색》 등을 썼다. 국가와 미술문화의 함수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목차

왕의 나라, 신들의 궁전 / prologue 


1. 불교 속 여성, 불교미술 속의 여성 

인체의 아름다움과 신성 

쿠샨 : 남성미로 신성에 다가가다 

굽타 : 중성화되는 신들 


2. 보살은 남성인가, 여성인가? 

헷갈리는 보살상의 성 정체성 

당의 보살상이 ‘여성적’이라는 신화 

세속의 여권女權과 천상의 보살상 


3. 어머니는 아름답다 

부처를 낳은 여인, 마야부인 

귀신에서 모성의 여신이 되다, 하리티 

귀자모신과 관음이 합쳐지다, 송자관음 


4. 여신의 세계 : 신이라서 아름답다 

진리의 어머니, ‘여성 보살’ 반야바라밀 

온화한 여전사, 전신戰神 두르가 

지상에 내려온 천상의 무희, 압사라 

아시아의 북쪽으로 날아간 비천 


종교미술과 아시아의 미 / epilogue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