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판화가 이철수가 전하는 가슴 따뜻한 우리네 사는 이야기!


우리네 일상을 단아한 그림과 글로 담아낸 판화가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살벌한 세상에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는 이야기들을 전하는 이 책은 ‘이철수의 집’을 통해 그날그날 사는 이야기를 엽서에 그리고 써서 부쳐왔던 이철수의 엽서를 하나로 엮어냈다. 이웃에 대한 연민, 시대의 슬픔과 역사의 아픔, 청춘의 사랑, 우리네 일상이 판화와 짤막한 이야기로 펼쳐지는 편지를 만나보자.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판화가인 이철수는 오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평가로 처음 미술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1년 첫 개인전 이후 1980년대 내내 탁월한 민중 판화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1990년 무렵부터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관심으로 판화 영역을 확대해 간 그는 그 후 일상과 자연과 선禪을 소재로 한 새로운 작품에 몰두해 왔다. 단아한 그림과 글에 선적인 시정과 삶의 긍정을 담아내는 이철수의 판화들은 ‘그림으로 시를 쓴다’는 평판과 함께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소개

1981년 이후 국내의 국내 주요 도시와 독일, 스위스, 미국 등지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새도 무게가 있습니다』, 『소리 하나』, 『배꽃 하얗게 지던 밤에』 등 판화 산문집, 『이철수의 작은 선물』, 『생명의 노래』 등 판화집과 엽서 모음집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 것들』, 『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있는 그대로가 아름답습니다』를 출간했다. 

지금은 충북 제천 외곽의 농촌에서 아내와 함께 농사를 지으면서 판화 작업을 하고 있다.


목차

다시 시작하는 새날 11 

사는 동안 꽃처럼 51 

비에 씻긴 초록의 노래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