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인호 장편 역사소설. 1986년 초판본이 나온 이래 100쇄가 넘게 출간될 정도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으로, 작가가 직접 수정을 거친 개정증보판이다. 작은 단서에서 출발하여 점점 거대하게 드러나는 일본과 한반도 사이에 가로놓인 고대사의 검은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광개토대왕비, 칠지도, 일본서기 등과 관련된 일본의 역사 조작과, 백제에서 왜(倭), 일본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이 어떻게 단절되고 사라지게 되었는가를 밝히고 있다. (완결)


저자소개

최인호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가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선되고,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타인의 방≫≪잠자는 신화≫≪영가≫≪개미의 탑≫≪위대한 유산≫ 등과, 장편소설 ≪별들의 고향≫≪도시의 사냥꾼≫≪지구인≫≪잃어버린 왕국≫≪길 없는 길 ≫≪왕도의 비밀≫≪상도≫≪해신≫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가톨릭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제1장 황도의 노래
제2장 히에다노 아레
제3장 평성의 가을
제4장 일본서기
제5장 잃어버린 왕국
제6장 제4의 제국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