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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아주 오래 전부터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상담 기능을 수행하여 왔다.
불교는 상담 이론과 실제에 대한 지식을 저장하고 있는 보물창고다. 이 보물창고에서 어떤 지식을 어떻게 끄집어내 다듬고 가공하느냐에 따라 불교상담은 아주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불교적 선과 명상에서도 상담적 가치가 풍부한 지식들을 얼마든지 캐낼 수 있다. 불교에서 상담적 요소를 찾아내여 이를 현대 상담 이론과 상담 전략으로 정립하려는 노력은 꾸준히 전개되어 왔다. 이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매듭을 하나 짓는 동시에 불교 상담의 미래를 전망할 시점이 되었다. 불교 상담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망해 본다.


저자소개

박성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상담실 책임연구원,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상담학과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상담학과에서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동양상담학 시리즈 11권』, 『상담학 연구방법론』, 『공감학: 어제와 오늘』, 『상담과 상담학 시리즈 3권』 등의 전문서적과 상담지식을 대중화한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 『황희처럼 듣고 서희처럼 말하라』, 『동화로 열어가는 상담 이야기』, 『꾸중을 꾸중답게 칭찬을 칭찬답게』, 『담임이 이끌어가는 학급상담』 등이 있다.


목차

1. 왜 불교 상담인가
2. 연구 방법
3. 선행 연구 개괄
4. 선행 연구들에서 발견되는 문제점과 불교상담학의 과제
5.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