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80년대 말에 출간한 <앎의 해방 삶의 해방>의 수정판. 80년대 중후반 지은이의 광주 생활 당시 권위주의 통치 시절, 이 땅에 치열하게 분출했던 민족적 요구, 민중적 요구에 대한 불교의 응답 성격을 띠고 있다. 대승불교에 입각한 이 책은, '철학을 대중의 것이 되게 하고, 대중을 철학적 대중이 되게하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1970년 출가. 동헌선사 문하에서 몇 년의 선 수업을 거쳐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다. <돈오입도요문론>, <육조법보단경>, <화엄오교장> 등 30권에 이르는 불전 역해서를 발간했으며, 선이 언어적 실천 사회적 실천으로 발현하는 역동적 선풍을 각운동이란 이름으로 제창하며 그 결사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목차

제1장 우러름과 자기확신
제2장 생성으로서의 존재 그리고 인식
제3장 주, 객 그것의 중간 세계
제4장 소외와 해탈의 연기법
제5장 주체적 실천
제6장 깨달음의 길과 얻음 없는 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