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감산자전』은 중국 명나라의 4대 고승 중 한 사람인 감산덕청 선사의 자서전이다. 자신이 태어난 해부터 1년 단위로 주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젊은 시절 염불과 선 수행을 통해 첫 깨달음을 얻은 뒤 오대산에 들어가 깊이 수행한 이야기, 산동성 뇌산에서 절을 짓고 민중을 교화하다가 황제의 노여움을 사서 광동성으로 귀양 간 이야기, 사대부들과 폭넓게 교유하면서 기아, 폭동 등 현실 문제를 해결한 이야기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그의 활동상이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부록으로 노자 《도덕경》과 유사한 잠언집 《감산서언》이 들어 있다.


저자소개

감산덕청

저자 감산덕청(?山德淸, 15-16)은 명나라 때의 고승. 12세에 절에 들어가서 공부하다가 19세에 출가했다. 오대산, 뇌산(牢山)에서 오래 수행하고 법을 폈으며, 선(禪)과 염불 수행을 함께 가르쳤다. 1581년 오대산에서 무차대회를 열었고, 50세 때는 뇌산에서의 사찰 불사와 관련하여 황제의 미움을 사 광동성 뇌주로 귀양 가서 오랜 유배 생활을 했다. 유배 도중 1600년 조계(曹溪) 남화사로 가서 이곳에 머무르며 남화사를 복원하고 선을 부흥시켰다. 1616년 여산(廬山) 오유봉에 법운선사를 건립하여 주석하다가 1622년 남화사로 돌아가서 이듬해 입적했다. 《법화경통의》?《화엄경강요》를 비롯한 불경 주석서들 외에도 《노자도덕경해》?《대학강목결의》 등 도교와 유교 경전 주석서, 수많은 시문?탑명?법어 등을 남겼고, 제자들이 편집한 《감산노인몽유집》 55권이 있다.


목차

상권(上卷)
하권(下卷)

부록
1 감산서언
2 동유집 법어 3칙
감산대사 저술 목록
감산대사 법휘집 목록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