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12회 불교출판문화상 우수상 수상작><2015 올해의 불서>

『인공지능 붓다를 꿈꾸다』의 저자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소프트웨어학을 가르치는 정통 공학자이다. 그것도 인공지능의 대가이자 컴퓨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폰 노이만Von Neuman을 계승하여 생명체적 인공지능학파를 형성하고 있는 최첨단 공학자이다. 그런 그가 붓다를 내세우고 나섰다. 게다가 붓다를 뛰어난 과학자로 칭하기까지 하면서 그의 사상과 철학을 최첨단 인공지능과 결합시키고 있다. 그는 붓다에게서 무엇을 본 것일까?


저자소개

지승도

저자 지승도는 한국항공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인 저자는 연세대학교를 거쳐 미국 아리조나대학교(Univ. of Arizona)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였다. 컴퓨터의 아버지인 폰 노이만Von Neuman을 중심으로 유전알고리즘의 홀랜드Holland, 시뮬레이션의 지글러Zeigler로 이어져 온 생명체적 인공지능학파를 계승함으로써, 자율인공지능과 추론시뮬레이션 연구를 해오고 있다. 나아가 사람을 이익 되게 하는 진정한 인공지능은 과학, 철학, 종교, 인문을 통섭하는 초과학에 실마리가 있다는 신념으로, 지난 10년간 붓다의 철학과 과학을 이용한 인공마음과 지혜시스템에 관한 신기술 이슈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예전에는 하루에 두 갑의 담배를 피웠고, 폭음과 폭식으로 지금보다 20킬로그램이 더 나가는 고도비만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과학자 붓다를 만나면서 삶이 달라졌다고 한다. 붓다의 마음과학 아비담마를 읽으며 89가지의 마음의 종류와 52개의 마음요소, 그리고 이들간의 관계와 규칙성, 그에 따른 마음현상 및 물질세계와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밝힌 인지심리학을 연구하며 과학자인 저자는 자연히 과학자 붓다에 동화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과학자 붓다의 사상에서 앞으로 펼쳐질 인공지능의 부정적인 측면을 상쇄할 이론을 만들어 가고 있다. 모든 생명이 가지는, 고통을 피하고 행복을 원하는 보편타당한 욕구가 이기심이 아니라 이타심일 때, 그 착한 행위로 우리 모두가 구원 받고 바른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사실이 인공지능을 포함한 모든 과학 발전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목차

서문 5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13
세상 그리기 29
존재의 길 47
시스템 67
창조 83
마음 97
엔도모피즘 119
인공지능 141
인공마음 157
문명 181
자율시스템 201
엔지니어 되기 217
진리 239

후기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