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설마, 지금까지 잘못 살아온 건 아니겠지?.』제2권. 이 작품은 저자가 헨로길을 직접 걸으며 체험한 것을 토대로 그린 픽션이다. 주인공 ‘안 팔리는 중년 에로만화가’는 담당 편집자에게 “선생 작품은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 는 말을 듣고 실의에 빠진다. 주변 동료들은 승승장구하는 반면 자신은 점점 나락으로 빠져드는 일상 속 어느날, 사람을 상해하고 시코쿠 헨로로 숨어들어간 한 화가가 그곳에서 신분을 드러내며 작품 활동을 하던 중 불심건문에 걸려 달아났다는 뉴스를 보며 주인공은 의아해 한다. ‘헨로라는 곳이 어떤 곳이기에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까?’ 같은 창작자로서의 호기심과 주인공인 처한 비루한 현실은 결국 발길을 시코쿠로 향하게 한다. 그 화가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비현실적인 희망과 함께.


저자소개

시마 타케히토
만화가.
1974년 1월 31일생.
도쿄 거주.
에로 만화가, 모에 만화가를 거쳐 걷는 만화가로 현재 시행착오를 겪으며 변신중.


목차

[20번] 승려 5
[21번] 유령 17
[22번] 밖 26
[23번] 노숙천국 31
[24번] 납경장 40
[25번] 비 46
[26번] 사실은 본질의 이야기 51
[27번] 게스트하우스 59
[28번] 남녀 70
[29번] 소문 77
[30번] 버려진 왕래증서 86
[31번] 마녀 97
[32번] 헨로와 술과 소문 105
[33번] 인연 114
[34번] 미고삼계성 126
[35번] 뇨타이산 139
[36번] 결원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