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백원기

동국대학교 영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문학박사).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문화재를 전공했으며(문학석사), 현재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국제교류 이사, 국제불교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목차

제1부 선시의 기원과 특징

선시의 기원
선시의 특징
한국 선시의 발달과정

제2부 고려시대의 선시와 깨달음의 미학

진각국사 혜심, '걸림 없는 삶'의 시적 미학
원감국사 총지, '천지는 물이 아닌 하나의 법신향'
대각국사 의천, '법화'는 윤회를 벗어나는 묘약
백운경한, '무심무념'의 걸림 없는 원융의 미학
나옹선사, 청산은 나를 보고 물같이 살라 하네

제3부 조선시대의 선시와 마음치유

청허휴정,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말라
함허득통, 한 잔의 차에 한 조각 마음이 나온다
허응당 보우, '그대의 본성을 알고 싶거든' 잠시 생각을 쉬라
백곡처능, 비방과 칭찬, 시비는 '세치 혀' 휘두르는 것에 불과
설잠선사, 매화와 달, 차를 벗 삼은 만행의 법향
정관일선, 허공을 보아도 허공이 아니다
소요태능, 그림자 없는 나무를 베어다 물거품 태우다
부휴선수,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면 제불은 눈앞의 꽃
편양언기, 구름 흐르나 하늘은 움직이지 않고
초의의순, 옥화 한 잔 기울이니 몸 가볍고 맑은 곳에 올라

제4부 근현대 선시와 생명사랑

경허성우, 고삐 뚫을 콧구멍 없는 소
만공월면, 세계는 한 송이 꽃
한암중원, 바위 밑 물소리 젖는 일 없다
만해 한용운, 눈 속의 매화 기상과 생명사랑
무산오현, 성자는 아득한 '하루살이' 떼
석성우, 선다시를 통해 깨달음을 얻다
송준영, 조실스님 주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