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엄혹한 한국 근현대기의 가시밭길을 온몸으로 헤쳐 간 위대한 한국인 만해 한용운의 평전이다. 만해가 이 땅을 떠난 지 60년, 그가 고대하였던 나라의 자주 독립은 달성되었지만, 지금의 현실이 만해가 그토록 갈구하였던 것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려운 시대의 문제점을 만해의 관점으로 규명하고, 그에 기초하여 새로운 민족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만해정신으로 시대를 읽기'의 일환이다.

저자는 영웅시되고 신비화된 절대자 만해에서 벗어나 인간 만해를 그리고자 하였고, 문학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만해가 활동한 현실 무대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또한 만해의 다양한 활동을 조명함에 있어 철저하게 자료 중심의 서술,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은 『첫키스로 만해를 만나다』의 증보판에 해당한다.


저자소개

김광식

김광식은 건국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원, 전시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천대 교수,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연구실장, 대각사상연구원 연구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고려무인정권과 불교계』, 『한국근대불교사연구』, 『한국근대불교의 현실인식』,『근현대불교의 재조명』, 『우리가 살아온 한국불교 100년』, 『새불교운동의 전개』, 『용성』『한국 현대불교사 연구』『그리운 스승 한암 스님』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궁벽 속에서―뜻을 키우며
도전―입산 출가하다
모험―세계를 향하여
문명을 만나고―불교개혁을 추진하다
임제종운동과 함께―민족불교로 나아가다
무소의 뿔처럼―불교대중화의 길을 개척하며
깨달음에 이르고―민족을 생각하고
3?1운동의 중심에서―독립운동을 주도하다
철창철학―독립의 기개는 지속되고
지조를 지키며―독립정신을 떨치다
사랑의 증도가―님의 침묵을 열다
겨레를 보듬으며―민족운동을 추수리다
만당(卍黨)―불교개혁을 추동하다
불교언론의 일선―원고지와 씨름하며
심우장 철학―대쪽같은 지조는 지속되고
민족의 자존심―매화 내음은 여전하고
새벽은 오고―별은 지고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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