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유를 찾으려는 마두카르 톰슨의 개인적 모험에서 일어났던 일화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각 장은 날짜 순서대로 내가 만났던 다양한 스승들과의 속 깊은 대화를 담고 있다. 독자들은 각각의 기록들이 각 스승들의 가르침 모두를 집약한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결국 그것들은 어떤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개인이 던진 질문에 대한 반응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 역시 특정한 가르침이 갖고 있는 핵심적인 측면들을 드러내고 있으며, 각 스승의 유형에 따른 개성적인 향취를 느끼게 해주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각 장의 앞머리에는 만남이 있게 된 앞뒤 상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붙어 있으며, 각 장의 끝에는 대화를 나눈 스승의 약력을 소개했다. 사생활 침해를 피하기 위해 대화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변경한 경우도 있다.


저자소개
마두카르 톰슨

독일 출생으로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성장한 마두카르 톰슨은 물질적 행복을 추구하며 일본에서 보석 수입업체를 설립한다. 사업이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금전적인 자유에 만족하지 못한 톰슨은 30세가 되기 직전에 영혼의 구도를 위해 인도로 여행을 떠난다. 1980년에 그가 영혼의 구세주로 믿어왔던 오쇼를 만나 이후 12년 동안 온 마음을 다해 수행에 전념한다. 그러나 1990년 오쇼가 세상을 떠났을 때, 톰슨은 자신이 찾던 것을 얻지 못했음을 깨닫고 구도의 길을 떠난다. 톰슨은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자이자 위대한 스승으로 알려진 파파지를 만나 그의 제자가 된다. 파파지는 몇 차례 톰슨이 깨달았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자신의 탐구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느낀 톰슨은 1993년 완전한 마지막 깨달음으로 이끌어 줄 스승을 찾아 인도 전역을 떠돌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라메쉬 발세카르를 만나 1996년까지 함께 지낸 것을 비롯하여 십여 명의 스승들을 만나 그들과의 대화를 기록했다.


목차

1. 오쇼·마음으로 보지 말고 직접 보라·15
2. 파파지·바로 지금 깨달아라·33
3. 하리쉬 마두카르·영혼의 바다 속으로 뛰어들라·69
4. 강가지·붓다를 만나거든 그에게 목을 내 놓으라·83
5. 안나말라이 스와미·자아가 죽으면 황홀경도 없다·105
6. 락쉬마라 스와미·하나의 풀잎을 잃어도 우주는 빈약해진다·147
7. 라메쉬 발세카르·깨달음은 깨달음을 원하는 존재가 사라지는 것·159
8. 란지트 마하라지·육체는 죽지만 그대는 죽지 않는다·183
9. 기리다르·수행은 욕망으로 시작하여 가슴으로 향한다·211
10. 다다지·그대의 운명을 성취하라·233
11. 끼란·노력을 멈춘 후에 그대는 알게 된다·257
12. 유지 크리슈나무르티·깨달음은 없다·295
13. 최기 니마 린포체·삶이 그대의 스승이다·337
14. 툴쿠 우르겐 린포체·스승은 그대에게 공空을 보여 준다·361